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등록금 때문에 대학생활이 피폐하고 젊은이의 삶이 파괴되는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정치권이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래서 대통령과 만나 절박한 이 문제 해법을 무릎 맞대고 찾고자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실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앞서 19일에는 서울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대학생'시민단체 관계자 50여 명과 '반값 등록금 번개 모임'을 가졌다. 그는 반값 등록금 실현에 필요한 5조7천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약속하면서도 2학기에 곧바로 반값 등록금을 실현시키는 것은 예산 구조상 불가능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민주당에서 손 대표 외에 김진표 원내대표, 박영선 정책위의장, 이용섭 대변인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의 비판이 이어져 손 대표가 "제 얼굴이 뜨거워지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진땀을 흘렸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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