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구미레파토리의 제75회 정기공연 '자-살+자, 들'(사진)이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구미 원평동 '공터-다'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자-살+자, 들'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2011 부산국제연극제 초청작으로 공연기간 동안 전석 매진될 정도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 공연은 지역에서는 최초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사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살을 생각해보지만 쉽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표현해준 이 연극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코믹하게 연결시켜 색다른 연출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8시에, 일요일은 오후 4시에 열린다.
구미레파토리는 1986년 창단했으며, 지난해 경북도 전문예술단체 및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됐다. 그동안 모두 75회의 정기공연을 가질 정도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레파토리 황윤동 단장은 "구미시민들이 이전까지 접하기 어려웠던 넌버벌 형식의 새로운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생활연극의 저변확대로 지역 사회가 연극과 함께 꿈꾸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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