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57) 경산경찰서장이 다음 달 공로연수를 앞두고 27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파출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33년의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다.(사진)
김 서장은 "공직생활 33년 마감을 앞두고 민생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일을 성실히 수행하느라 고생하는 파출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파출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의 높아진 위상만큼 사회적 평가도 잘 받아야 한다"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직을 위해 상호 융화, 배려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파출소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면서 항상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구미 출신으로 대구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해 포항남부서장 등을 역임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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