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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최고 보컬, 대구 여름밤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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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국립 오페라 챔버 앙상블 대구공연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 오스트리아 최고 보컬리스트들의 앙상블이 펼쳐진다. 비엔나 국립오페라 챔버 앙상블 내한공연이 6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의 비엔나 국립오페라단 소속 성악가들이 오페라 무대의 감동을 전해준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가운데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등 귀에 익숙한 오페라 선율들이 연주된다.

오페라에 친숙하지 않은 관객들을 배려하여 실제 오페라에서 사용되었던 의상들을 준비했으며 오페라 중에서 비교적 잘 알려진 곡들로 선곡, 왈츠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재미있게 패러디하거나 직접 악기연주를 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연주는 수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비엔나 국립오페라 앙상블은 오페라 극장과 영구적으로 계약을 맺은 100명의 전문 성악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927년 발족한 '빈 슈타츠오퍼 합창단 콘서트 연맹'의 산하조직으로, 매년 빈 슈타츠오퍼(국립오페라극장)에서만 약 55편의 오페라를 250여 회 선보이고 있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을 비롯해 카를 뵘 등 전 세계 유수의 마에스트로들이 자신의 음반 녹음을 위해 그들을 초빙해 명반을 남겼다고 한다.

특히 합창단 내 독특하고 분명한 소리를 가진 보컬 챔버 앙상블은 즐거운 소리를 가진 그들의 사운드로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053)668-1800.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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