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상장기업에 자금 '팍팍'…市, 600억원 풀기로

대구시는 지역 성장기업을 위해 600억원대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5월 3일 지역성장기업 특별지원 협약체결(대구시'대구상의'대구은행) 후속조치로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시설투자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시는 2011년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으로 300억원을 확정했고, 지역 소상공인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함께 지원한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1차로(150억원) 1일부터 접수하며, 2차는(150억원) 10월 4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융자추천 대상 업종은 대구시내에 본점(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의 중소기업체이다. 융자금리는 일반기업체는 연 4.0%(3개월 변동금리), 중소기업 대상업체'스타기업'쉬메릭 지정업체 등 우대기업은 연 3.0%를 적용한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1일부터 접수하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금리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되 대출금리의 2%를 1년간 대구시가 부담하고 나머지는 기업주가 부담하는 협조융자 방식이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신청은 대구시 경제정책과(803-3402, 3),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대구신용보증재단(560-6300)에 신청하면 되고, 대구은행'농협중앙회 등 시중 8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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