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직원들은 5일 승진, 전보 등 인사이동에 따른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직원들이 인사이동 축하 의미로 받은 쌀 32포(640㎏)를 서구 지역주민센터 '사랑의 쌀독'에 기탁한 것. 서구청은 축하 화분 개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위화감이 조성되고, 화분이 폐기처분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청은 내부행정망에 공지사항을 띄우고 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사랑의 쌀독에 참여한 이동중 동장(평리3동)은 "승진을 하면 주로 화분이나 꽃을 받았는데 '축하 쌀'을 받으니 마음이 풍족해진다"며 "며칠이 지나면 쓰레기통으로 향하는 꽃바구니 대신 쌀로 이웃에게 사랑의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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