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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이용객 10억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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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누적 이용 고객이 4일 10억 명을 돌파했다. 1997년 11월 1호선 진천~중앙로 역이 운행을 시작한 지 만 13년 7개월 만이다.

누적 이용객 10억 명은 250만 명 대구시민 모두가 400회씩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과 같은 수치다. 누적 주행거리는 5천675만4천928㎞로 지구에서 달까지 73.8회 왕복하고 지구 둘레를 1천419바퀴 돈 거리다.

대구도시철도는 1997년 11월 26일 1호선 진천~중앙로(14개역 10.3㎞) 구간에서 첫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첫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8만1천 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35만 명으로 4.4배 늘었다. 기본 운임도 개통 초기 450원에서 현재 1천100원(교통카드 기준)으로 2.4배 증가했다. 하루 운송 수입은 3천700만원에서 2억3천500만원으로 6.4배 늘었다. 역도 14개에서 56개로 4배 이상 많아졌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은 1호선 중앙로역으로 하루 평균 2만700명이 이용한다. 2호선 반월당역 2만100명, 1호선 상인역1만2천900명, 동대구역 1만2천500명, 대구역 1만600명 등의 순이다. 가장 한산한 역은 2호선 대공원역으로 하루 이용객이 500명에 불과하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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