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모나코 왕실 결혼식 전세계 이목 집중

▶모나코의 알베르 왕자와 약혼녀 샤를렌 위트스톡의 왕실 결혼식이 2일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신부 도망설 등 루머에 시달렸던 두 사람은 공식 부부가 됐으며, 모나코 왕실의 이번 결혼식은 1956년 열린 레니에 3세 전 모나코 대공과 할리우드 스타 그레이스 켈리의 결혼식 이후 55년 만의 행사로, 총 850억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3일 태국 총선 결과 잉락 친나왓이 이끄는 푸어타이당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이날 잉락은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잉락은 군부 쿠데타에 밀려나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 동생이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굴 부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인 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이 6일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히든카드로 나선다. 토비 도슨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명박 대통령, 피겨여왕 김연아 등과 함께 발표자로 나서 IOC 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동물학대자에 대한 벌칙이 500만원 이하 벌금에서 내년부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엄해진다고 밝혔다. 또 지방자치단체장이 자율적으로 시행해오던 동물등록제를 의무시행으로 바꿔 반려동물(개)을 키우는 소유자로 하여금 2013년부터 시'군'구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함부르크 손흥민이 3일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전반 9분 시즌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은 1대5로 역전패당했다. 이날 함부르크는 전반 11분 상대 라키치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골을 연거푸 허용해 패했으며, 비록 연습경기였지만 손흥민과 구자철의 맞대결 경기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4일 오전 11시 50분쯤 강화도 해병 2사단 소속 해안 경계부대의 김모 상병이 내무반에서 새벽 근무 뒤 취침 중이던 동료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해 부대원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인 권혁 이병은 총기 발사 때 김 상병의 총구를 잡고 문밖으로 밀쳐내 사망자를 줄일 수 있었다.

▶2일 MBC '무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팀 전체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드래곤'박명수의 'GG'는 박봄이 피처링에 참여한 '바람났어', 정형돈'정재형의 '파리돼지앵'은 '순정마초', 정준하'스윗소로우의 '스윗콧소로우'는 '정주나요'등의 곡을 선보였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