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프리시즌 출전 5분만에 골 성공!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출전 5분만에 골을 성공시켰다.
미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시간으로 14일, 미국 보스턴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미국프로축구 클럽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2011 월드풋볼챌린지 경기를 벌였다.
박지성의 주 포지션인 좌측 미더필더로는 올 여름 아스톤빌라에서 이적한 애슐리 영(26)이 선발로 나섰다. 후에 팀이 3-1로 리드하던 후반 30분 마이클 캐릭이 빠지고 박지성이 교체 투입돼 약 15분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후반35분에 팀 동료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여유있는 오른발 칩슛으로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후반 5분 마이클 오언이 터뜨린 선제골에 이어 페데리코 마케다가 두 골(후반 9분, 후반16분)을 추가하고 박지성의 골까지 더해 4-1 대승을 거뒀다.
이후 맨유는 시애틀 사운더스(21일), 시카고 파이어(24일), 미국 프로축구 올스타(28일)등과 잇달아 친선경기를 가진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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