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배두열 교수(경호무도과)가 8월 12~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26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태권도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됐다.
대구과학대학에 따르면 배 교수는 지방대 교수로는 처음으로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됐으며, 젊은 선수들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 선양에 앞장서게 된다.
배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여러 국가들의 태권도 경기력 평준화로 인해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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