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와 대구은행은 19일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마련한 TV 등 비품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전달식을 했다.
'I Love POSCO 공익기금'은 포항지역 불우이웃돕기 공익자금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포항시, 대구은행, 포스코 간에 체결한 것으로 포스코 직원과 가족들이 대구은행 금융상품 사용 시 일정액을 적립,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적립한 기금으로 동해면 도구2리, 약전3리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벽걸이용 TV, 노래방기기, 냉장고, 에어컨 등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는 데 필요한 비품을 지원하고,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를 지원했다.
포스코와 대구은행은 I Love POSCO 공익기금으로 제철소 인근 5개 초등학교에 2008, 2009년에는 2천7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하고 지난해에는 사랑의 급식판을 전달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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