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은 조달청이 발주한 부산항 신항 주 간선도로 노반 조성공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동 욕망산 일원의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재를 활용해 부산 신항만 주 간선도로의 기초를 다지는 것. 공사 기간은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며 공사 규모는 970여억원에 이른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화성은 이번 계약에 STX, 신세계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며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역외공사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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