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포항' 건설로 영일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겠습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행복도시 건설 방안으로 문화, 복지, 환경, 교육, 일자리 창출 등 'happy 5' 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happy 5' 추진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달에는 장애인 일자리와 환경학교, 기업일터, 작은 도서관 등지에서 현장체험을 하는 등 '행복 대장정'에 나서는 의욕을 보였다.
박 시장은 '행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문화, 예술, 관광 인프라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립중앙아트홀을 개관하고 새마을체험공원과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등을 조성했다. 23개의 작은 도서관을 건립해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발전시키려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축제위원회를 발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의 대표적인 사례. 형산강에서 죽도시장 앞까지 1.3㎞ 구간에 운하를 설치하는 동빈내항 복원사업은 박 시장의 최대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명품 교육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300억원 장학기금 모금운동을 펼쳐 263억여원의 모금실적을 올렸다. 포항외국인학교 설립으로 글로벌 교육도시로서 정주여건 조성에도 주력한다. 전국 브랜드를 갖고 있는 죽도시장 활성화를 위해 위판장시설을 현대화하고 공용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제물류와 첨단과학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와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합 캠퍼스도 유치하고 국내 최초의 지열발전소가 포항에 건설된다. 영일만항 물동량의 꾸준한 증가 추세로 국내외 6개 선사, 9개 항로 개설 실적을 거뒀다.
포항-서울 간을 1시간 50분대로 달리는 KTX 직결선 착공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포항 중심의 동해안시대를 개막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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