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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 화장실이 '반질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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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임직원 '클린미(美)' 봉사팀 청소 덕분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클린미 봉사팀원들이 금오산 일대 공공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의 클린미 봉사팀원들이 금오산 일대 공공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다.

"금오산 등 구미지역 공공화장실이 너무 깨끗해졌어요."

휴가철을 맞아 구미 금오산 등에 관광객이 몰리는 요즘, 공공화장실이 무척 청결해졌다는 칭찬이 자자하다. 이런 칭찬의 뒷면에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 임직원들로 구성된 '클린미(美)' 봉사팀의 구슬땀이 있었다.

클린미는 지난해 9월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겠다'는 취지로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무선사업부 이재식 대리 등 17명의 임직원들이 창단한 공공화장실 청소전문 봉사팀이다.

이들은 금오산, 동락공원, 사회복지시설 등 구미지역 31개 공공화장실을 월 두 차례 정기적으로 돌며 깔끔하게 청소한다. 퇴근 후 소중한 개인 시간을 쪼개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이어서 그 의미가 더 깊다.

이들 봉사팀은 화장실 청소를 제대로 하기 위해 VJ특공대 출연자인 '크린코리아' 김정균 사장으로부터 화장실 청소에 대한 기술 전수를 직접 받았으며 전기고압세척기, 살균스팀청소기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청소를 하기 때문에 찌든 냄새까지 제대로 제거한다. 폭염과 역겨운 냄새,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꾸준히 구슬땀을 흘려 왔다.

이재식 대리 등 봉사팀원들은 "몸으로 부딪치는 청소활동이어서 힘들긴 하지만 진짜 봉사다운 봉사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몸이 가볍고 마음은 즐겁다"고 말했다.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김사기 소장은 "평소 잘 씻겨지지 않는 묵은 때와 냄새들이 클린미 봉사단의 덕분으로 깨끗해졌다"며 "관광객이 많은 요즘 클린미 봉사단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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