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스타디움 치안센터 개소

대구경찰청은 28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주변 경비를 담당할 '대구스타디움 치안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스타디움 북편에 위치한 대구스타디움 치안센터는 육상 대회가 끝날 때까지 내국인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주변 지리를 안내하는 등 각종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또 외국 선수단이 입국하는 내달 9일부터는 파출소로 격상돼 20여 명의 경찰관들이 각종 범죄를 비롯한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대구스타디움 치안센터와 별도로 선수촌 아파트에도 파출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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