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치안총감)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 19일을 앞둔 8일 대구스타디움 등을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조 청장은 대구스타디움 내에서 경찰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대회기간 대테러 안전 및 국내외 귀빈들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세계 3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이 대회의 성공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 준비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조 청장은 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대회를 이용해 이슈화를 노리는 어떠한 단체의 돌출행동에 대해서도 엄정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조 청장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찰청 '안전대책 지원단'(단장 경비국장)을 통해 필요 인력'장비 및 예산 등을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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