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세상] 광복절 맞이해 독도 플래시몹 화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광복절을 맞아 소셜커뮤니티에서 모인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독도'를 외치고 응원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율동과 함께 부르며 플래시몹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1명의 발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소수의 주동자들이 더해지면서 수백 명으로 불어났다.

▶13일 낙농육우협회가 협상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유 공급을 재개하면서 시중의 우유 공급이 정상화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주요 우유업체들의 원유 반입 및 제품 출고와 이마트 등 주요 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망에 공급되는 우유의 물량도 이전 수준을 되찾고 있다.

▶10일 오후 1시쯤 북한군이 연평도 인근 해상에 3발의 포사격을 가해 이 중 1발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떨어지면서, 우리 군도 오후 2시쯤 K-9 자주포 3발로 대응사격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7시 46분쯤 북한군의 해안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또다시 발생해 우리 군도 경고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12일 MC 강호동이 '1박2일' 하차 의사를 밝힌 뒤,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나서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강호동은 "지금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아무런 결정도 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녹화에 열과 성을 다해 집중하고 싶고 그렇게 할 것이다.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 들어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들을 불편하게 만든 KTX 산천호 열차가 14일 또다시 운행 중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 구포행 KTX 산천 307호 열차는 57분 후인 3시 37분 대전역에 도착한 후 원인미상의 차량 고장으로 30분간 멈춰섰다.

▶집중폭우로 인한 침수차량이 서서히 중고차 시장에 나옴에 따라 침수차량이 아닌 중고차를 확인하는 방법의 하나로 '성능점검 기록부'를 살펴보는 방법이 관심을 얻고 있다. 침수차량은 원칙상 폐기처분해야 하지만 이를 속이고 중고차 시장으로도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구별하기 위해 성능점검 기록부를 확인해 보면 침수차 구매확률을 낮출 수 있다.

▶14일 MBC '나는 가수다' 원년멤버 가수들의 명예졸업이 진행된 최종 경연에서 박정현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1위, 윤도현은 이동원의 '내 사랑이여'로 7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한편 이날 조관우는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자우림은 쟈니리의 '뜨거운 안녕', 김범수는 변진섭의 '홀로 된다는 것'을 불렀다.

정리=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금주의 검색어 순위(8월 9~15일)

순위 급상승 검색어

1 광복절 플래시몹

2 우유 공급 재개

3 연평도 대응사격

4 강호동 공식입장

5 KTX 산천 고장

6 침수차 성능점검 기록부

7 나는 가수다 경연

자료:네이트(www.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