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이달 13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1함대 소속 안동함을 방문, 장병들을 위문하고 안동함의 위용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안동함정 공개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여성단체대표, 해군동우회 등 34명이 방문해 장병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사진) 해군 안동함은 해군 1함대 초계전투함으로 1988년 12월 건조돼 1989년 1월 안동함으로 명명됐으며 지난 1991년 8월 12일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올해 20주년을 맞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하얀 제복을 입은 장병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이에 안동시 기관'단체는 컴퓨터 4대를 비롯해 안동사과 등 안동시 특산물을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특히, 안동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안동함 선실에 걸어둘 '일발필중안동함'(一發必中安東艦)이라 쓴 대형 액자를 기증해 자매의 증표를 남겼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 66주년을 앞두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극에 달해 온 국민이 비분강개하고 있고 북한의 연평도 침략 등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암초와 거센 풍랑을 헤쳐가며 우리 국토를 수호하는 장병 여러분들의 임무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만큼 해양 수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