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1958년 창업 이래 반세기가 넘도록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대구경북 대표기업이다. 1988년 기업 공개, 1993년 화성장학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지역민을 비롯한 시민과 공유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화성산업의 바람과 실천이 열매를 맺은 것이 '화성자원봉사단'이다. 화성산업은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03년 11월 사랑나눔 실천과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비둘기 봉사단 등 각 부문별 자생적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이어 2005년 9월 화성자원봉사단으로 통합하여 정식 출범해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화성자원봉사단은 지역 개발에 동참하고 자율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렵고 외로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봉사단원의 자아계발 실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회사의 전 임직원 대부분이 자원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발적 참여가 가장 큰 특징.
매월 1회 이상 휴일을 반납하고 자발적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땀 흘리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특히 신입사원들의 경우 수습기간 중 반드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습득과 근로의욕 고취, 조직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회사에서 봉사단을 지원(회사 50%, 단원 50%)하고 있다.
봉사단장은 김규설 이사(토목팀장)가 맡고 있으며 총무 황진수 차장(총무팀), 기획 홍영암 차장(기획조정팀), 회계 천세진 계장(회계팀) 등이 봉사단의 궂은일을 도맡고 있다.
화성자원봉사단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에 참여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02년 경산 남천면 사랑의 마을 건축사업을 비롯해 치매, 노인전문병원과 팔공산에 있는 진인마을 건축사업 공사비 지원 및 공사에 직접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비 후원과 인력지원을 통해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대구시내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소년소녀가장, 국가유공자 가구 등 노후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전등 등 교체 및 청소)했다.
사랑의 무료급식(사랑 실은 이동밥차) 행사(저소득계층 무료급식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달성공원, 두류공원 등지에서 홀몸노인 및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 참여 및 지원을 매년 해오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서는 매년 겨울 소외된 이웃과 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 운동 일환으로 연탄배달 및 기증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중이다.
이 밖에도 영천나자렛마을, 성모자애원 등 장애우 및 사회복지시설 환경정리, 홀몸노인 및 불우가구를 위한 노후 주거환경개선, 시설요양원 장애우 목욕봉사 및 복지물품 기증, 신천 환경정화운동, 팔공산 환경정화운동 등 환경보호활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도 화성자원봉사단은 일부 봉사단원의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인적, 물적, 정신적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월 1회 이상 인력 및 물자공급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횟수를 늘려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홍중 화성산업 대표이사는 "금년 1월 설립한 사회적기업인 '화성그린케어'와 연계하여 화성의 노하우를 반영한 노후 주거공간 환경개선 사업과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랑의 나눔운동(무료급식, 겨울철 연탄나눔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환경정화 및 보전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현 문화부장 s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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