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TBC음악콩쿠르에서 첼로 부문에 출전한 강민지(서울예고 1년·사진) 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 성악 부문 특상에 연태웅(김천예고 3년), 플루트 중등부 1등에 서희륜(경혜여중 3년), 바이올린 초등부 1등에 최현석(시지초등 6년) 등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이 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 특상에는 서수진(서울예고 3년), 문지수(신당중 2년)가 수상했다.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TBC음악콩쿠르에서는 전국 초중고에 재학 중인 음악도 210명이 출전해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 등 5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시상식과 1등 수상자들의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9월 23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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