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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생 58명에 장학금 1억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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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지역사회 이공계 발전 지원을 위해 경북대 등 사업장 인근 12개 대학생 58명에게 학기에 1인당 200만원씩 총 1억1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24일 경북대, 영남대, 충남대 등 3개 대학에서 선발된 16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30일에는 부산경남지역 4개 대학 장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과 송원문화재단의 이공계 장학금 수여는 지난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이공계 대학 발전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해 올해까지 8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장학생은 동국제강 취업 희망시 우대한다.

장학사업을 주관하는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 현 장세주 회장까지 동국제강 측에서 총 300억원을 출연한 공익재단법인으로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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