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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복지·통일 등 3∼5명 소폭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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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도 이달말까지 소폭 개각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문화체육관광'보건복지'특임장관 등을 포함 3~5개 부처의 장관을 바꾸는 소폭 개각을 단행한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과 진수희 보건복지, 이재오 특임장관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겸직하고 있는 3개 부처 장관 교체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와 여성부 장관까지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비례)과 연극인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송 대표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져 조 의원이 유력해졌다. 복지부 장관에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청와대는 원점에서 적임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청문회와 9월 정기국회 일정 및 10월 재보선 등의 정치일정 등을 감안,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개각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개각의 폭과 방향을 두고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퇴로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정이 확정되고 곽노현 교육감의 금품수수의혹사건이 불거지면서 개각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 특히 통일부 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유력시되던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등 일부 후보의 경우 '회전문 인사'와 'TK 편중인사'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선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여권 내 반론이 제기되면서 제동이 걸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각에는 3개 부처만 하고 나머지는 연말쯤으로 예상되는 후속 개각에 포함시키는 방안과 참신한 인사로 대체하는 등의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이재오 특임장관 후임도 이번에는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으로 비워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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