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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체육학과 학생들, 세계육상 마사지 봉사 "손맛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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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은 각국의 외신기자,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해 스포츠마사지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은 각국의 외신기자,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해 스포츠마사지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체육학과 학생들이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의 손맛(?)'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 학생 30여 명은 지난달 23일부터 대회 폐막일인 9월 4일까지 세계 각국에서 온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스포츠마사지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에서 배운 스포츠마사지와 테이핑, 응급처지 등의 실력을 발휘해 10명씩 3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00여 명의 외국기자와 미디어 담당자들에게 스포츠마사지를 해주고 있는 것. 스포츠마사지는 뭉친 근육을 풀어줌으로써 통증 완화와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깨 및 허리 통증, 목이나 등쪽 근육 뭉침으로 찾아오는 언론인들로부터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대 체육학과 3년 박경아 씨는 "마사지를 받은 사람들의 만족스런 표정과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 모르고 일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FP통신의 다니엘 소라빌(Daniel sorabjl'스웨덴) 씨는 "무거운 장비를 들고 일하기 때문에 목, 어깨 쪽으로 근육이 많이 뭉쳐져 있었는데 마사지를 받으니 피로도 가시고 통증도 줄었다. 동료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지도하고 있는 고성경 교수(체육학과)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행사에 자원봉사를 한 경험은 학생 개개인에게 자부심과 자신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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