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신제윤(53) 금융위 부위원장, 행정안전부 제2차관에 이삼걸(56) 차관보를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 부위원장 후임에는 추경호(51)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김찬(53) 문화재청 차장을 문화재청장으로 승진 기용했다.
신 재정부 1차관은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과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을 지냈고 이 행안부 2차관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을 역임한 지방재정과 세제 전문가다.
이 대통령은 또한 김상협(48) 녹색성장환경비서관을 녹색성장기획관으로 격상시키고, 경제금융비서관에 윤종원(51) 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뉴미디어비서관에 이기영(48)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관급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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