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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 놓쳐 아쉬움" 세계 롤러 金3·銀3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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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왕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유럽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이달 5일 전남 여수에서 끝난 2011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신소영(대구산업정보대 2년'사진)이 유럽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신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타임 트라이얼 300m와 500m, 1,000m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000m와 5,000m 계주, 로드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롤러 스피드스케이트 스프린터로 우뚝 섰다. 특히 신소영은 첫 경기인 타임 트라이얼 300m에서 종전 기록을 0.05초 단축한 26초34의 한국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40여 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신소영은 종목별 순위 결과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포인트제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대회 MVP에 올랐고, '2011 대한민국 인재상' 예체능 부문 대구시 후보로도 추천됐다.

신소영은 "열심히 훈련해 컨디션이 아주 좋았다. 전관왕을 기대했는데 대회가 밤늦게까지 계속 이어진데다 도핑테스트까지 받으면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어 3관왕에 만족해야 했다"며 "내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유럽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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