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초창기를 풍미했던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3세. 경남고, 연세대를 거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고인은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더불어 역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고인은 한때 병세가 호전돼 2009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병세가 나빠져 경기도 포천 등지에서 요양해왔다. 유족 측은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일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자유로 청아공원이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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