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장, 아스널 블랙번에 3-4 역전 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블랙번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패했다.
아스널은 17일 블랙번의 홈 그라운드인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입단한 제르비뉴와 미켈 아르테타가 득점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하지만 나이지리아 대표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에게 멀티골을 허용했고, 알렉스 송과 코시엘니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6분을 앞두고 마루아네 샤마흐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 아스널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듯 했으나 이내 전반 2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블랙번의 추격을 받았다. 이에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 했지만 후반 들어 두 번이나 연속으로 자책골을 허용하며 3-4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후 공격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골을 넣는데 실패해 패배하며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명문의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박주영은 이날 경기의 출전 명단에 오르지 못하며 결장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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