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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표류' 안심연료단지 이전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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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TF팀 본격 활동

대구시가 안심연료단지 이전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40여 년간 안심연료단지 내 연탄공장의 분진, 차량 매연 등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자 동구청과 연계해 김연창 정무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전담대책반(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연탄공장 이전뿐만 아니라 시멘트단지 등 안심지구단위계획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4개 팀을 구성해 환경문제, 청소문제, 하수도 등 다양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들의 숙원인 연탄공장 및 콘크리트 공장 이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TF팀은 최근 대구 인근의 연탄공장 4개소를 현장 방문, 대구 지역에 연탄 공급 가능 여부를 협의한 결과 수급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대구 동구 안심2동 주민대표 및 3사 연탄공장 대표와도 수 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도재준 대구시의원은 "연탄공장, 콘크리트 공장으로 지역 주민이 큰 피해를 당하고 있다. 연탄공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 연탄공장 전반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하고 조속히 이전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은희진 안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연탄공장 단속뿐만 아니라 하수도 준설이 필요하고, 과적차량에서 발생하는 먼지도 단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병식 안심도시개발 사업지구 조합장은 "10년 전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됐으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데에는 연탄공장 3사가 개발에 비협조적인 탓"이라며 "다른 방법이라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창 정무부시장은 "동구 안심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동구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해 연탄공장 이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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