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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특산물 전국화 사업 등 적극 지원" 이재인 청와대 대통령실 여성가족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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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통령실 이재인(53·사진) 여성가족비서관이 29일 고향인 청도를 방문, 지역정책 현장을 두루 살폈다. 이 비서관은 이날 여성회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고향마을인 이서면 금촌리를 찾아 고향 어른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 비서관은 "20년 만의 고향방문은 자부심을 한층 일깨우고, 지역에 대한 사랑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울에서 바쁘게 생활을 해도 항상 고향 얘기를 경청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어릴 적 살던 집을 방문해서는 잠시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하굣길 골목에서 어른을 만나면 담장 한쪽으로 자리를 비켜서는 등 당시의 교육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비서관은 지역의 여성 일자리 창출, 저출산 캠페인, 녹색생활실천 등 여성정책의 지역 현황을 들어보는 간담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자립은 남녀평등뿐 아니라 보험효과도 기대된다"며 정부에서 공모하는 농촌형 여성 일자리 사업 추진 등에 적극 도전해 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마을특산 전국화 사업 등 아이디어 사업에 대해서는 관문을 뚫도록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제반 문제점과 건의사항에도 여러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 비서관은 "최근 청도 소싸움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고 청도의 청정 먹을거리가 좋은 토양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청도군이 서울에서 청도 출신 공무원 모임을 한자리로 엮어주는 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청도 사랑을 전파하는 데 한몫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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