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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지표·실적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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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식시장은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와 미국경기 침체라는 대외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큰 장세가 전개되었다. 낙폭과대 인식과 시장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1,700선 박스권 하단 지지를 한 듯하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대안 제시와 함께 모멘텀 확인이 필요하다.

유로존 재정위기의 구체적인 해결 정책이 제시되지 못했지만 시장의 위기의식은 글로벌 정책 공조의 속도를 높였고 글로벌 신용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현실적인 대안들을 요구했다. 10월 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담과 6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그랜드 플랜(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및 레버리지,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완화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를 체크할 필요도 있겠다. 회담에서 일치된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시장의 불안심리는 크게 완화될 것이다. 한편 미국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통해 장기 금리 하락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모기지 금리 인하를 유도하며 민간의 모기지 관련 이자 비용을 낮추고 주택 가격 하락 방지를 시도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EU회원국 간의 불협화음과 신용평가사들의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및 신용등급 추가강등 위협 등 불확실성이 있음을 상기하자.

8월 초 이후 저가기준 20% 정도의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다. 향후 EPS 하향 가능성 선반영과 금융위기 수준의 밸류에이션 하에서는 이를 단기적인 트레이딩 기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10월이 되면 지표와 실적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돼 있고 3분기 어닝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개별기업들에 대한 실적 확인 과정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 낙폭과대 종목군 중 자산가치 수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종목군과 고배당종목군에도 관심을 두자.

곽진국 현대증권 대구동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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