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물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상스키'웨이크보드를 적극 홍보하고, 수상스키'웨이크보드의 저변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구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를 6년째 이끌고 있는 정태호(53) 회장은 대구의 수상스키 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하는데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정 회장은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때 물보라 쇼를 직접 기획하고 대구시의 협조를 얻어 이를 성공적으로 마련, 수상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심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세계 물 포럼 유치를 희망하는 대구가 물의 도시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는 대구에 있는 금호강과 낙동강, 저수지 등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수상스키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와 수준 높은 수상스키 기술 등은 대외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말했다.
이런 생각에 정 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빵과 우유 등을 사서 단산저수지를 찾아 회원들을 격려한다.
정 회장은 "평소 웨이크보드를 즐기고 있는 탤런트 송지효가 2년 전부터 대한수상스키'웨이크보드협회 홍보대사를 맡아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한 생활스포츠 이미지 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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