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한라주택의 M&A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지법 파산부는 지난달 30일 대원GSI사를 한라주택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북 칠곡에 본사가 있는 대원GSI(대표 서용교)사는 곡물가공설비 전문 수출 업체로 연매출이 1천억원에 이르며 바이오와 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견 기업이다.
한라주택은 5월 자금난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대원GSI는 이달 14일까지 기업 실사를 마친 뒤 최종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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