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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선포식·페스티벌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이하 공단본부)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8만4천828명으로, 6월 말 8만3천174명에 비해 1천654명이 늘었으며, 5월 7만9천674명에 비해선 5천154명이나 증가했다.

구미산단의 근로자 수는 2005년 10월 8만756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 지난해 4월 6만8천3명으로 줄었으나 그 이후 다시 꾸준히 늘어 1년 3개월 만에 1만6천825명이 늘었다.

근로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구미 국가산업1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으로 인한 기대심리 상승과 생산 및 신규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증가, 모바일 제품 등의 신규 제품 출시와 자동차, 섬유 분야의 활기 등으로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신규고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공단본부 측은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더블딥 및 유럽발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는데다 구미공단의 주력 산업인 LCD 사업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대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 근로자 수는 다시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구미 IT파크'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5일 구미산단 네이밍 및 엠블럼(사진) 선포식과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The Best 구미산단 페스티벌'이란 문화축제를 갖는다. 이번 선포식은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구미 국가산업1단지의 구조고도화 사업 추진을 계기로 새로운 근로문화가 어우러진 첨단산업단지로 변모시키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장현 대경권본부장은 "IT Park라는 산업단지 엠블럼 및 디자인화는 근로자들의 자부심과 애착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발전된 문화행사를 열어 문화 불모지였던 구미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일하기 즐거운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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