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이 국정감사를 통해 노인문제와 농촌문제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난 3년간 지원되던 경로당 난방비가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에서 '올해까지'라는 조건이 달린 것을 지적, "국회 심의에서 삭감된 재원을 활용해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또 전국의 경로당 6만1천418곳 중 대한노인회에 등록되지 않은 1천534곳이 지정기부금단체에서 제외된 것을 두고 "경로당이면 어디든 최소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되도록 시행령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난방비 예산 계속 지원과 경로당이면 어디든지 기부금 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경로당 난방비가 지원이 계속되면 경북 관내 7천559곳 경로당이 혜택을 보게 된다.
김 의원은 이어 전국의 잎담배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KT&G에서 생산하는 담배에 '담배케이스 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KT&G 생산 담배 중 국산원료(잎담배) 사용 비중이 4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고, 박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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