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 오인혜 화려한 드레스 '눈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난 6일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영화의 향연에 돌입했다.
새로지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외 톱스타를 비롯해 세계적인 영화감독, 관계인사 등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모여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배우 오인혜가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아이사영화인상,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의 사회는 배우 엄지원과 예지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작으로는 소지섭과 한효주가 주연한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이 상영됐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총 70여개국에서 308편의 작품이 초청돼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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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영화제는 숙원사업이던 전용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영화의 전당은 총 예산 1678억원이 투입돼 4000석 규모의 야외극장과 4개의 전문 영화 상영관을 갖춘 전문 극장으로 지붕 한쪽만 기둥으로 받치고 다른 한쪽은 허공에 뜬 구조로 설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혁기자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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