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와 영남대가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대학리그서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며 A'B조 2위를 확정 지었다.
대구한의대는 8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A조 한동대와의 경기서 경기 초반 러닝백 손명석과 유탁현의 연속 터치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초반 한동대의 거친 반격을 받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러닝백 손지우가 승부를 확정 짓는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26대6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구한의대는 경북대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B조 2위를 차지한 영남대와 각조 2위끼리 승부를 가리는 3, 4위전을 갖게 됐다.
B조 영남대도 이날 동국대에 경기 시작 2분 만에 러닝백 지현학의 측면 20야드 독주로 선제 터치다운을 뽑은 뒤 2, 3쿼터에도 연이은 터치다운으로 동국대를 30대0으로 물리쳤다. 영남대는 2승1패로 조 2위에 올랐다.
A조 대구대는 대구가톨릭대를 18대0으로 제압, 조 4위를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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