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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의혹' 경산 민간단체 50여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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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일부 단체의 비리(본지 5일자 4면 보도)와 관련, 경산시가 연말까지 일정으로 지역 50여 개 단체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경산시 감사담당관실이 부적정한 보조금 집행과 불합리한 관행 근절 및 제도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보조금 운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것.

올 연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감사의 대상은 민간경상보조금, 사회단체보조금, 민간행사보조금, 민간자본보조금 집행사업 중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개년간 연간 지원금액 1천500만원 이상 50여 개 단체이다.

이상달 감사담당관은 "보조사업에 대한 감사는 보조사업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업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하고, 향후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도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 "민간 보조사업비 집행은 '경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에 의해 적정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지도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효율적인 보조금 운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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