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민관 협력사업인 '대구사랑운동'이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민관협력포럼(공동대표 이형용'이호영)은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1 민관협력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열고 대구사랑운동을 대상에 선정했다.
민관협력포럼은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 간 파트너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적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민관협력 공모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는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민간기업, 시민사회단체, 개인 등 38곳이 응모했다.
대구사랑운동은 1996년 민관 협력을 통한 실험적 시민운동을 펼쳐보자는 NGO 단체의 요구를 대구시가 수용해 최초의 지역사랑운동 협력체계로 자리 잡았다. 이 운동에는 행정기관, 공공기관,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139개 회원단체가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담장허물기 시민운동, 이웃사랑 창구 운영 등 10개 기획사업과 문화와 예술 사랑하기, 녹색도시 가꾸기 등 6개 실천과제 사업을 하고 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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