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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대당 100억원…가슴 뻥 뚫리는 무한질주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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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피드 축제, F1(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3일간의 일정으로 1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막됐다. F1 그랑프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스피드 축제. 대회는 지구촌 곳곳을 돌며 연간 총 19차례의 레이스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영암 대회는 이 가운데 16차전이다.

경기는 팀별 2명씩 총 12개 팀 24명이 24대의 머신으로 스피드 경쟁을 벌인다. 첫날엔 연습주행, 둘째 날엔 예선, 그리고 마지막 날 결선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예선은 5.615㎞의 서킷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돈 랩타임의 최고기록에 따라 결선 포지션을 정한다. 결선은 24대의 경주차가 예선 순위에 따라 앞뒤 3m 간격으로 엇갈려 출발해 5.615㎞의 영암 서킷을 55바퀴(308㎞) 돌아 챔피언을 가린다.

F1 머신은 최대 시속 350㎞까지 달릴 수 있다. 배기량은 2천400㏄에 불과하지만 엔진 출력은 750마력으로 시속 100㎞를 단 2.4초에 도달할 수 있다. 차 출입문은 없으며 벌집 모양의 알루미늄 구조물에 탄소 섬유로 외장을 입혀 시속 200㎞의 속도로 충돌해도 부상을 입지 않도록 설계됐다. F1은 그래서 자동차가 아니라 머신으로 불린다. 대당 가격은 100억원에 이른다. F1 코리아 그랑프리 첫날 이모저모를 화보로 엮는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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