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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강원에 석패 "최다승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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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꼴찌 강원FC에 일격을 당했다.

대구FC는 23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에 0대1로 져 팀 정규리그 최다승 기록인 9승 달성에 실패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국가대표인 이을용의 현역 은퇴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대구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으나 후반 9분 강원 김진용에게 코너킥에서 헤딩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세 경기 연속 승점 쌓기에 실패, 승점 32(8승8무13패'12위)에 발이 묶였다.

시즌 마지막 7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대전 시티즌과 광주FC, 강원FC 등 약체들과의 경기가 남아 있어 무난히 '10승'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믿었던 대구는 대전에 비기고, 광주와 최약체 강원에까지 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승1무4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제 단 한 경기(울산 현대)만 남겨두고 있어 '10승' 목표는 물 건너갔고, 팀 최다승 기록만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2일 열린 경기에서 상주 상무는 경남FC에 1대3으로 패했고,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 드래곤즈와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고, 전북 현대는 22일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으나 승점 1을 추가하며 2009년에 이어 2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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