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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전국산악마라톤 대회 사과향·단풍에 취한 '꿀맛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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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가족 등 2천여명 참여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1 매일신문 청송 꿀맛사과 전국 산악마라톤대회'가 23일 청송군민종합운동장과 파천면 옹점리 중대산 자락 일대에서 선수와 가족,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송군과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산악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해 KT경북법인사업단과 각 지역 지사 등 마라톤 동호인들과 ㈜원익쿼츠마라톤동호회 등 전국 각지의 마라톤클럽 등 선수 1천여 명이 참가해 사과 향 가득한 단풍길을 달렸다. 청송군과 매일신문사는 청송지역 산악스포츠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산악레저스포츠 및 휴양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울긋불긋한 오색단풍과 그윽한 사과향, 솔향기 등이 가득한 중대산 자락을 달리면서 청정지역 청송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산악 남녀 하프코스, 산악 남녀 10㎞, 일반 남녀 5㎞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송 공설운동장→파천면 옹점리 고든골 임도→중대산 정상→청송읍 부곡리 만지송 쉼터정→청송 방광산 정상→청송 공설운동장(21.95㎞) 구간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1시간39분24초29를 기록한 김수용(37'대전시) 씨와 2시간9분33초24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연숙(40'대구 달서구) 씨가 각각 산악 하프코스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10㎞에서는 35분18초55로 결승선을 통과한 장성연 씨와 43분12초08로 들어온 김순주 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이제 산악마라톤이 건강한 웰빙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과 도전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산 좋고 물 맑은 청송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사진 우태욱기자 영상 장성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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