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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공무원 미술과 패션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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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거장 최복호 초청, 미술과 패션교육 가져 -

영천시 공무원 미술과 패션에 빠지다!

- 패션거장 최복호 초청, 미술과 패션교육 가져 -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7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패션의 거장 최복호씨를 초청해 미술과 패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1종 미술관인 시안미술관에서 영천시청 직원들을 위해 문화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최복호 패션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게 됐다.

'최복호의 미술과 패션이야기'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는 '아트적' 색채와 소재, 디자인의 조합으로 항상 이색적인 패션세계를 과시해 온 최복호 디자이너가 직접 미술관 관람예절과 역할, 전시 감상법, 패션디자이너가 제안하는 옷 잘 입는 법 등을 강의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1세기는 문화와 감성의 시대다. 우리 직원들이 좀 더 높은 문화적 감성과 패션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복호는 현재 패션 코리아 대표 및 CHOIBOKO 라는 브랜드로 전 세계 주요 22개 도시에 해외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패션계에서는 앙드레 김과 양대 산맥을 이루어 루이비똥의 마크 제이콥스가 있다면 한국엔 최복호가 있다는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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