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1 청소년 문화존 폐막
- 올해 총 13회 매회 500명 이상의 청소년 들이 참가 -
경북을 대표하는 경주 청소년문화존이 오는 10월 29일 폐막한다.
오는 29일 오후 5시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그동안 문화존에 참가했던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를 시상하고, 노래, 댄스, 태권무, 마술, 국악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타지역 문화존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우정축하 공연으로 진행된다. 행사이후에 청소년들은 청소년 및 지도자 자원봉사 활동으로 올해의 청소년 문화존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3일 개막한 청소년 문화존은 올해 총 13회 일정으로 매회 다른 테마로 청소년 문화존이 운영되어 경주와 경북 지역 청소년들의 여가와 취미 활동 증진을 위해 운영되었다.
올해 총 16회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상황으로 폐막식까지 총 13회 개최된 청소년 문화존은 11월 중 찾아가는 문화존으로 안강여자고등학교,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디자인고등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 청소년 문화존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화랑문화원(외 컨소시움)이 주관, 경상북도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문화 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2008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 문화존으로 지정되어 경주시와 경상북도, 여성가족부의 주관으로 올해 4년째 지속되고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문화존은 청소년 스스로가 주말을 이용해 평소 학교생활 등으로 스트래스를 받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외에도 문화 ․ 예술 체험활동 등의 즐길거리를 제공해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자발적인 동아리활동 기회를 지원, 육성해 댄스, 노래, 예술참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증진과 또래 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했다.
총 13회에 걸쳐 청소년 공연, 초청공연, 국악공연, 민속체험마당, 장기자랑, 화랑문화제, 역사해설경진대회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공연 또한 테마별로 진행되어 많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내년 청소년 문화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청소년 문화존은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과 여건조성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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