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고속도로 정체…밤늦게 풀릴듯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오후 주말 나들이 인파의 귀경이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이후 주요 고속도로의 상행선 지·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오후 3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천안분기점 부근~성환활주로 부근 15㎞, 양재 부근~반포 7㎞, 오산~동탄분기점 5㎞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홍성~해미 부근 6㎞, 해미~운산터널 부근 4㎞, 송악 부근~서해대교 5㎞, 일직분기점~금천 4㎞ 등, 영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13㎞, 강천터널 부근~여주 부근 7㎞, 동군포~반월터널 부근 6㎞ 등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일죽 부근 3㎞와 진천터널 부근 3㎞ 등, 중부내륙고속도로는 감곡 부근 6㎞에서 서행하고 있다.
29일 40만5천대, 30일 오후 3시30분 현재 20만5천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귀경 차량은 29일 37만6천대, 30일 38만5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차츰 심해지다 오늘 밤 늦게나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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