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여자축구단을 창단했다.
지난달 28일 공식창단한 여자축구단은 선수 30명으로 팀을 출범했으며 김일출 단장과 박용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단은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울진종합운동장과 울진중학교 등지에서 비지땀을 흘린다.
김일출 단장은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축구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우리 구단도 여자축구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좋은 성적으로 울진군은 물론 한국여자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진군은 여성축구단을 통해 여성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에 구축된 체육시설 인프라를 보다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 앞으로 축구단 활성을 위해 선수발굴과 서포터스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울진군여자축구단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지만 앞으로 지역 각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선수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한국여자축구의 대들보로 성장할 것"이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진·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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