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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유럽, 위기 해결할 능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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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유럽, 위기 해결할 능력있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유럽이 자체적으로 재정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3일 전했다.

후 주석은 이날 칸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의 채무 위기를 해결할 책임은 대부분 유럽에 있다면서 지원 요청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후 주석은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유럽 채무 문제 해결은 유럽에 주로 의지해야 한다"며 "우리는 유럽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혜와 역량을 갖추었다고 믿는다"고 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추가 자금이 필요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중국의 기여를 요청했지만, 중국은 구체적인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유럽의 채무)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만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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