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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지역 우수학생 유출 막자" 공립교육원 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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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청회 열어 공감대 나서

성주군은 4일
성주군은 4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립교육원 설립' 공청회를 열었다. 정창구기자

성주군에서 농촌지역의 심각한 인구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립교육원 설립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은 이를 위해 4일 학부모, 교사, 군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립교육원 설립'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도'농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학생 역외유출 방지로 인구감소를 막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공립교육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찬성 측 주장에 대해 반대 측의 "소수에게 혜택이 돌아가 학습평등권 침해 우려와 공교육 정상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정환(전 성주군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씨는 "공립교육원이 우수학생에게만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있을 수 있지만 학교 공교육 강화와 선의의 경쟁심을 유발시켜 학습 열기를 높일 수 있는 효과 등 긍정적 측면이 많다"고 주장했다.

대구공업대학 김종환 사회복지경영학과 교수는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공립교육원을 설립해야 하며, 교육사업에 예산의 2~3% 이상 투자해야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성주교육지원청 이창희 장학사를 비롯한 교육계는 "공립학원은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다문화가정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돌봄기능을 비롯해 소규모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사업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내년에 공립교육원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2013년 건물신축과 운용에 필요한 세부 운영규정을 마련해 2014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성주'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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