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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달성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오염 악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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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대책마련 질타

14일 열린 대구시 쓰레기 위생매립장인 환경자원사업소(달성군 다사읍)에 대한 대구시의회 건설환경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생매립장의 침출수 오염과 불법쓰레기 반입 등 문제점들이 도마에 올랐다.

장경훈 의원은 "침출수 등으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악취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다"며 "우수기 매립장으로 들어오는 빗물을 차단하거나 우회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침출수 처리와 관련해서는 재난 수준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처리 및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직원들이 숙지하는 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창호 의원도 "매립장 복토제로 고화 처리된 하수 슬러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예산 마련과 용역을 추진하는 등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량 조정조에 침출수를 장기적으로 저장하고 있는 것이 악취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침출수를 유량조정조에 장기적으로 보관해야 하는 이유와 관리 소홀 여부 등을 따져 물었다.

김대성 의원은 불법쓰레기 반입 문제와 관련해 "새벽시간과 점심시간 등 취약시간대에는 불법반입행위가 많을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특별 단속을 하게 되면 업자들 간에 서로 연락이 되어 (불법)반입이 중단돼 단속 효과가 없다. 따라서 불시 단속을 시행해 단속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명모 의원은 "서부하수처리장에서 발생되는 고화토가 하루 170t 정도 반입되고 있는데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270t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화토의 복토제 사용은 지반 침하 우려 등이 있으므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순천 의원은 "매립장 내 축구장, 테니스코트 등의 공사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시행이 필요하고 축구장 등의 인조 잔디는 유해성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재검토가 바람직하다"고 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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