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7일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기술을 지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석민과 차우찬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사인볼을 전달한 뒤 기술 지도에 나섰다. 박석민은 내야 수비와 타격 기술, 차우찬은 투구 기술을 지도했다.
앞서 '삼성 사회봉사단'은 2002년 충주성심학교 야구단 창단 때 야구단 전용버스를 기증했으며 2010년과 올해 주'야간 훈련 및 동'하계 전지 훈련비와 야구 장비 전달 등 1억원 상당의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은 국내 최초로 농아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야구단으로 2002년 국내 57번째 정규 고교 학생 야구단으로 창단했다. 많은 점수 차로 패배를 거듭하던 충주성심학교 야구단은 지난 5월 전국농아인 야구대회에 참가해 12개 팀 중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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