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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역사 배경 창작오페라 두 작품 한 무대서 콘서트처럼 즐기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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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 '쌍백합 요한, 루갈다' 22일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기획공연 '우리 오페라 우리 아리아'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쌍백합 요한, 루갈다'와 '대장경'을 22일 오후 7시 30분 무대에 올린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제작된 오페라 '대장경'(작곡 최천희'각색대본 김봉희)은 소설가 조정래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몽골군의 침략으로 소실된 대장경의 복원 과정을 작곡가 최천희가 불교적 색채와 한국전통음악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또 '쌍백합 요한, 루갈다'(작곡 이철우'대본 김정수)는 19세기 초 천주교 박해 때 전주에서 순교한 동정부부 요한(유중철)과 루갈다(이순이)의 신앙생활과 숭고한 순교 정신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한국 초기 가톨릭 순교사의 기념비적 사건을 이철우 작곡가가 오페라로 작품화한 것이다.

예술총감독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제작감독 손정희, 지휘 이동호, 연출 정철원 등 제작진과 소프라노 김정아 김상은, 테너 김철호 정능화 김화정 이광순 김기태, 바리톤 김승철, 베이스 박민석,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등이 출연해 종교적 울타리를 뛰어넘어 우리 오페라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오페라 우리 아리아'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우리나라 창작 오페라의 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두 작품을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대구가톨릭음악원 합창단과 기독자원봉사 합창단, 월드오페라 합창단이 협연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053)666-6000. 인터파크 1544-1555.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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